“단팥을 만드는 건 마음을 담는 일이에요.” 센타로는 단팥으로 속을 채운 전통 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단조로운 나날을 이어 간다. 어느 날 가게로 찾아 온 할머니 도쿠에는 구인광고를 보고 일하게 해 달라고 한다. 도쿠에의 단팥소를 맛보고 그녀에게 단팥 만드는 일을 맡기는 센타로. 너무나 맛있는 단팥을 만드는 도쿠에의 솜씨 덕분에 가게는 손님들로 붐비게 되지만, 도쿠에에 대한 소문과 편견은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칸영화제의 단골인 일본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신작이자 올해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 개막작으로, 음식을 매개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Sentaro runs a small bakery that serves dorayakis - pastries f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