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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자격증 이론&실기 끝, 실습시작!

lumos_8288 2022. 9. 21. 11:16
요양보호사자격증 실습



어느덧 요양보호사 자격증 이론수업이 끝났다!시간이 어떻게 갈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막상 끝나고나니 후련하고 시원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매일 3시간씩이라도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다행히?! 육아휴직이 일년연장 되면서, 다른 자격증을 연이어 준비해볼 시간을 갖게되었다.

예전에 대학생활에도 전공공부를 계속하다 4학년 학기말에는 내가 듣고싶던 과목들을 마음꺽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요즘도 돌아보면 내 주 전공분야는 육아?! 이지만 이 공부를 연계해 더 미래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요양보호사자격증 실습


총 240시간의 교육시간은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중 줌으로 하는 요양보호사자격증 이론과 실기수업이 끝났으니 남은 실습 80시간을 진행한다.

실습의 경우 대체실습현장실습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하는데, 각 40시간씩 배분되어있다

대체실습의 경우 강의장에서 치매관련 수업을 듣는다. 아무래도 초고령화사회가 되어가며 치매에 대한 증상에 관심을 많이갖는데, 대체실습에서 점검하는 내용들의 경우도 치매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중앙치매센터 모바일 홈페이지


강의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련한 치매 내용과 영화를 보게되는데, 이 내용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하면 사실 너무 우울해지게 된다. 그래서 다행이 이번부터는 현장실습이 함께 배정되어 현장에서의 실습경험을 쌓게된다.

집에서도 줌으로, 교육원에서도 녹화영상으로 수업을 듣기에 좀 지루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집체교육이고, 야외로 나가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좀 괜찮은듯 하다.

현장실습의 경우 재가요양으로 대상자의 집에 2인1조 실습을 나서거나, 데이케어센터 또는 노인요양보호시설에 나가게 된다. 아무래도 현장에서는 전문가분들이 계시기에 이제 책으로 배운 이론&실기보다는 진짜 노인요양의 실체와 요양보호사자격증의 활용?!?에 대해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마음으로는 한서 데이케어센터(아이들 영어도서관 방문으로 뭔가 익숙하다! 시장보고 오기에도 좋고…!) 또는 집 근처의 재가요양대상자 집 방문이 이루어졌으면 하는데 과연…?

남은 수업시간, 화창한 가을이라 동네 축제가 넘쳐나는데 스케쥴 조율이 진짜 까다롭다. 어쨌거나 시간은 가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자, 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