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_
개인적으로는 "대박"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지만,
왜 이렇게 요즘 내 주변에 "대박" 이라는 단어가 맴도는지 모르겠다.
이 책도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쓴 책이지만..
차라리 "전문식당"을 더 강조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전문식당이 된다고 볼때 서브메뉴는 메인메뉴보다 반드시 저렴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아무리 뛰어한 서브메뉴라도 메인메뉴의 맛에 지장을 줘서는 안된다.
주인공은 메인메뉴이기 때문이다.
밑반찬의 경우에도 수가 너무 많다거나 하면 본 메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밑반찬은 메인메뉴를 싹싹 긁어먹을 수 있도록, 메뉴의 맛을 북돋는데 사용되어야지 그 이상이된다면
손님의 반찬집중도가 높아져 오히려 문제가 된다.
특히 오래 끓이는 메뉴는 제공속도가 늦어져 더욱 그렇다.
*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절대 "전문식당"으로서의 방향이기에 한정식에 적용해서는 안될것 같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것은 내가 가진 100%의 능력을 한꺼번에 쏟아부어 고객을 만족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80%의 능력으로 고객을 먼저 만족시켜 다시금 식당을 찾게 해야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해야
장사가 잘되고 나서 나머지 20%의 능력으로 재방문고객을 다시 만족시킬 수 있고,
그래야 카피업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후의 성장전략도 20%를 활용하는 그 시기에 다시금 발굴해내라는 조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참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80%의 능력을 쏟아넣는것도 참 어려운 일인데.
이래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것 같다.
그 외에도 참 기억할 만 한 이야기들이 많다.
* 주방장에 너무 의존하여 매장을 맡기지 말라 -> 기본적인 조리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
* 손익계산에만 빠르지 말라 -> 불황의 시기에 원가절감을 강조하지 말고 수익을 줄이라는 것!
* 본점이 혼자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프랜차이즈가 성공한다 ->프랜차이즈는 반드시 본사가 필요하다는 것!
* 점심고객은 저녁고객으로 연결해야 한다 -> 메뉴구성시 흐름을 살펴보아라
어제 미정국수를 먹어보면서 다시한번 백종원 대표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꼭꼭 마음에 담아두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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