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잘 지나가고 있는걸까. 퇴근하려다 마음이 너무 답답해 켠 노트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자꾸만 내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좌절감이 힘들다.
그 격차만큼이나 힘들다.
나를 바꿀수도 달라지게 할수도 없는데...
왜 이렇게 큰 부담과 책임을 내가 가지게 된걸까.
한번 뒤돌아서면 안볼사람들. 인생에서 이 시기가 얼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을까.
오늘은 마음이 무너진다.
내가 그렇게 부족한걸까.
피하는게 정답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왜 힘들게 버티고 있을까.
내가 정말 하고싶은게 뭘까.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게 뭘까.
언제쯤, 편안해질까.
슬프다.